감상한 영상물: 두 판 사이의 차이

2025년 3월 30일 (일) 22:31 판

감상한 영상물들의 목록을 정리하고 짧은 코멘트를 남길 계획.

영화 목록

감상한 영화 목록
제목	감독	감상	비고

승부		6층 3관을 가서 봐야 했는데 실수로 6층 6관에 들어갔다. 그런데 하필 거기에서도 승부를 상영중이었고, 나는 내가 상영관을 잘못 찾았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나는 영화 상영시간에서 5분 정도 늦게 들어갔는데, 영화를 10분 늦게 상영하는 롯데시네마의 정책이 그 사이에 폐지된 거라고 생각했고, 영화의 앞부분 10여분 정도를 놓친 것으로 생각하며 봤다. 영화는 예정된 시간보다 40분이 일찍 끝났다. 씨발. 신파끼가 상당해서 거슬렸다. 감정과잉을 유도하는 ost(bgm?). 익히 알려진 조훈현 이창호의 관계를 피상적으로 묘사할 뿐인 서사 구조. 오락 영화로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마련인 바둑이라는 소재 등등. 그럼에도 나는 젊은 시절 바둑을 향한 광적인 짝사랑에 빠져본 사람으로서, 포르노를 보는 것처럼 짜릿하게 감상했다.
바람 불다	미야자키 하야오	공군 훈련소에서 사무치게 보고 싶었던 영화. 2025년에 감상 완료.
준스톤 이어원		준스톤 이어원을 봤다. 나 정도면 그래도 이준석을 좋아하는 편이지, 하면서 별 생각없이 봤는데 보면서 내가 생각보다 많이 이준석을 싫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영화가 동탄에서의 승리 과정을 다룬다고만 알고 봤는데 실제로는 2023년 초부터의 과정을 다루고 있었다. 즉, 내가 행정적으로는 새로운선택의 당원이었지만 정치적으로는 개혁신당의 당원이었던 그 11일, 그 아수라장의 나날들도 다뤘다는 뜻이다. ......별 다른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다가올 대선에서 이준석을 찍게 되겠거니 했는데 판단을 재고하게 되었다. 이준석을 정말 사랑해야만 좋아할 수 있는 영화다. 그리고 그런 사람조차 이 영화의 bgm은 경멸할 것이다. 이런 류의 영화에 대단한 작품성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웅장해 보이려 애쓰는 bgm은 정말 못들어주겠다.
미키 17	봉준호
퇴마록
소셜 네트워크
머니볼
택시운전사
사운드 오브 뮤직
박열
헤어질 결심	박찬욱
설국열차	봉준호
기생충	봉준호
고지전
태극기 휘날리며
다크 나이트	크리스토퍼 놀란
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메멘토	크리스토퍼 놀란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그래비티
변호인
노무현입니다
노회찬6411			시사회에서 상영과 일반 상영 두 차례 감상. 두 버전이 꽤 많이 달랐음.
길위에 김대중
퍼펙트 데이즈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봉준호
나의 올드 오크	켄 로치	켄로치 이름값에 비하면 실망.
공각기동대		라 메트리를 승인하면서 이미 해결한 고민들.
위플래쉬
라 라 랜드
쉐이프 오브 워터
조커
조커 2		더 이상 못해먹겠다, 영화를 그따위로 감상하냐는 제작진들의 절규가 담긴 영화... 메타픽션을 이런 식으로.
파일럿
올드보이	박찬
박하사탕
Free to Play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저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
어벤저스
이디오크라시
서울의 봄
위키드		뮤지컬을 영화로 만들면서 영화만의 매력을 잘 살리지는 못한 것 같다. 놀랍게도 영화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시퀀스에 호평이 많은데, 나는 그 장면이 마음에 안 들었다. 특히 엘파바가 추락하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비롯한 트라우마들을 유리창을 통해 비춰보는 장면. 엘파바는 소외된 사람들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동시에 혁명가니까. 가장 중요한 장면에서 엘파바의 내면적 트라우마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캐릭터를 납작하게 만들었다는 인상.

드라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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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 하이
뉴스룸
HOW I MET YOUR MOTHER

애니메이션 목록

감상한 영화 목록
제목	감독	제작사	감상한 날짜	감상	비고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魔法少女まどか☆マギカ)
신세계 에반게리온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프리크리
천원돌파 그렌라간
팬티&스타킹with가터벨트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
아케인(시즌 1)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
썸머 워즈
늑대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연극 목록

감상한 영화 목록
제목	감독	제작사	감상한 날짜	감상	비고
위키드
시차
12인의 성난 사람들
Tank ; 0-24
잭 더 리퍼
매리 포핀스

기타 영상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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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독	제작사	감상한 날짜	감상	비고
강민의 올드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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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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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3관을 가서 봐야 했는데 실수로 6층 6관에 들어갔다. 그런데 하필 거기에서도 승부를 상영중이었고, 나는 내가 상영관을 잘못 찾았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나는 영화 상영시간에서 5분 정도 늦게 들어갔는데, 영화를 10분 늦게 상영하는 롯데시네마의 정책이 그 사이에 폐지된 거라고 생각했고, 영화의 앞부분 10여분 정도를 놓친 것으로 생각하며 봤다. 영화는 예정된 시간보다 40분이 일찍 끝났다. 씨발. 신파끼가 상당해서 거슬렸다. 감정과잉을 유도하는 ost(bgm?). 익히 알려진 조훈현 이창호의 관계를 피상적으로 묘사할 뿐인 서사 구조. 오락 영화로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마련인 바둑이라는 소재 등등. 그럼에도 나는 나의 젊은 시절 바둑을 향한 광적인 짝사랑에 빠져본 사람으로서, 포르노를 보는 것처럼 짜릿하게 감상했다.
+|6층 3관을 가서 봐야 했는데 실수로 6층 6관에 들어갔다. 그런데 하필 거기에서도 승부를 상영중이었고, 나는 내가 상영관을 잘못 찾았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나는 영화 상영시간에서 5분 정도 늦게 들어갔는데, 영화를 10분 늦게 상영하는 롯데시네마의 정책이 그 사이에 폐지된 거라고 생각했고, 영화의 앞부분 10여분 정도를 놓친 것으로 생각하며 봤다. 영화는 예정된 시간보다 40분이 일찍 끝났다. 씨발. 신파끼가 상당해서 거슬렸다. 감정과잉을 유도하는 ost(bgm?). 익히 알려진 조훈현 이창호의 관계를 피상적으로 묘사할 뿐인 서사 구조. 오락 영화로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마련인 바둑이라는 소재 등등. 그럼에도 나는 젊은 시절 바둑을 향한 광적인 짝사랑에 빠져본 사람으로서, 포르노를 보는 것처럼 짜릿하게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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