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창당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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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민중은 자신들의 운명과 민족의 생존을 더이상 기성 정치집단에 떠맡겨둘 수는 없다. 바야흐로 민중운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불과 몇년전만 하여도 감히 생각할 수 없었던 노동자, 농민, 빈민, 교사, 청년학생 등 각계 민중의 전국적인 조직이 건설되고 있다. 공장과 농촌에서, 시장과 교실에서, 일터와 거리에서 해방을 향한 민중의 함성이 방방곡곡을 뒤덮고 있다. | 이제 민중은 자신들의 운명과 민족의 생존을 더이상 기성 정치집단에 떠맡겨둘 수는 없다. 바야흐로 민중운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불과 몇년전만 하여도 감히 생각할 수 없었던 노동자, 농민, 빈민, 교사, 청년학생 등 각계 민중의 전국적인 조직이 건설되고 있다. 공장과 농촌에서, 시장과 교실에서, 일터와 거리에서 해방을 향한 민중의 함성이 방방곡곡을 뒤덮고 있다. | ||
역사무대에서의 민중의 전면적 진출과 성장하고 있는 민중운동역량은 기존 사회운동의 차원에서 더 나아가 민중의 이익과 정치적 의사를 실현하고 민족민주운동을 국민적 차원에서 고양시킬 수 있는 민중정당의 창당을 절실히 요구하게 되었다. | 역사무대에서의 민중의 전면적 진출과 성장하고 있는 민중운동역량은 기존 사회운동의 차원에서 더 나아가 민중의 이익과 정치적 의사를 실현하고 민족민주운동을 국민적 차원에서 고양시킬 수 있는 민중정당의 창당을 절실히 요구하게 되었다. | ||
민중당은 분단이후 수없이 명멸한 또 하나의 야당이 아니라, 한국전쟁이후 민중이 직접 건설하는 최초의 진보적 정당이다. 우리는 분단이후 끊임없이 전개되어 온 민족민주운동의 찬란한 전통을 이어받아 80년대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민중운동역량을 토대로 4월혁명이래 축적된 각계각층의 민주세력을 결집하여 오늘 민중당을 창당하게 되었다. | 민중당은 분단이후 수없이 명멸한 또 하나의 야당이 아니라, 한국전쟁이후 민중이 직접 건설하는 최초의 진보적 정당이다. 우리는 분단이후 끊임없이 전개되어 온 민족민주운동의 찬란한 전통을 이어받아 80년대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민중운동역량을 토대로 4월혁명이래 축적된 각계각층의 민주세력을 결집하여 오늘 민중당을 창당하게 되었다. |